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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파워 전자/제어 유닛(ECU·인버터·DC/DC)의 역사와 미래, 카뷰레터 보정기에서 소프트웨어 정의 전력트레인까지 한눈에 읽는 종합 가이드 자동차 전자는 ‘뇌(ECU)·근육(인버터/모터)·혈관(DC/DC·전원 분배)’로 비유할 수 있습니다. 아날로그 보정기와 초기 마이크로컨트롤러에서 출발해, CAN/LIN·이더넷 네트워크, AUTOSAR 소프트웨어, ISO 26262 기능안전, 48V·400/800V 고전압 아키텍처를 거쳐 전기차 시대의 SiC 인버터·고효율 DC/DC·온보드 차저(OBC)·존(Zone) 아키텍처로 진화했습니다. 이 글은 내연·하이브리드·전기차를 관통하는 파워전자·제어의 변천과 핵심 기술, 열/EMI/패키징, 안전·보안, 그리고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과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으로 향하는 미래를 연대기+사용 시나리오 관점으로 정리합니다. 목차서론|‘전기 흐름’을 설계하는 기술본론|연대기와 기술로 읽는 ECU·인버터·DC/.. 2025. 8. 16.
자동차 12V 보조배터리의 역사와 미래, 납산에서 48V·리튬 보조전원·지능형 전력망까지 한눈에 읽는 종합 가이드 자동차의 ‘작은 배터리’라 불리는 12V 보조배터리는 시동, 조명, 잠금장치, ECU, 에어백, ABS·ESP 같은 안전·편의 장치를 책임지는 전력 허브입니다. 발전기(제너레이터/알터네이터)와 한쌍으로 자동차 전력망(파워넷)의 기초를 이루며, 내연기관 시대에는 납산(플러디드→EFB→AGM)이 표준이었고, 마일드 하이브리드·전기차 시대에는 12V가 여전히 존속하면서도 48V 서브넷, 고전압 팩→저전압 DC/DC, 리튬(LiFePO₄ 등) 보조배터리, 지능형 배터리 센서(IBS)와 스마트 충전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 글은 역사·기술·안전·유지관리·미래 로드맵을 연대기와 사용 시나리오 중심으로 정리했습니다.목차서론|12V 보조배터리, 작은 부품이 바꾸는 큰 체감본론|연대기와 기술로 읽는 12V 보조전원의 .. 2025. 8. 14.
자동차 고전압 배터리팩(EV)·BMS의 역사와 미래, 납산에서 셀-투-바디·예측형 BMS까지 한눈에 읽는 종합 가이드 전기차의 심장은 배터리팩이고, 그 두뇌는 BMS(Battery Management System)입니다. 초창기 납산·니켈계 배터리에서 리튬이온으로 넘어오며 에너지 밀도와 수명이 도약했고, 팩 구조도 셀–모듈–팩(SMP)에서 모듈을 생략하는 셀-투-팩(CTP), 차체 구조와 통합하는 셀-투-바디(CTB)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냉각은 공냉에서 액냉·침지 냉각으로, 고전압 아키텍처는 300–400V 중심에서 800V급까지 확장되며 급속충전 효율을 높이고 있습니다. BMS는 단순 보호 회로에서 벗어나 셀 밸런싱·SOC/SOH/SOP 추정, 누설·절연 감시, 사이버 보안, 예지 정비까지 담당하는 ‘에너지 운영체제’로 커졌습니다. 이 글은 배터리·BMS의 역사와 현재 기술, 안전·표준·재사용·재활용, 그리고 고체전.. 2025. 8. 14.
자동차 연료탱크·연료펌프(ICE)의 역사와 미래, 중력식·진공탱크에서 스마트 플라스틱 탱크·PWM 펌프까지 한눈에 읽는 종합 가이드 초기의 자동차는 연료탱크를 카뷰레터보다 높게 두고 ‘중력’으로 연료를 흘려 보냈습니다. 이어 진공탱크·기계식 다이아프램 펌프가 등장했고, 전자제어 연료분사(EFI) 시대에는 인-탱크 전동펌프가 표준이 되면서 리턴 방식→리턴리스 방식으로 진화했습니다. 증발가스(증기) 규제는 활성탄 캐니스터(EVAP)·주유 시 증기 회수(ORVR)·탱크 내부 구조(스월포트/제트펌프·배플)·재료(강철→다층 HDPE/EVOH)까지 바꿔 놓았습니다. 오늘은 가솔린 직분사(GDI)의 고압펌프와 저압 인-탱크 펌프가 협업하고, 디젤 커먼레일은 리프트펌프+고압펌프+정밀 여과/수분 관리가 필수입니다. 앞으로는 합성연료·바이오연료·수소 블렌드 대응, 가압식 탱크(PHEV)·스마트 센서·브러시리스 PWM 펌프·복합재 탱크가 표준화되며, 소.. 2025. 8. 14.
자동차 드라이브 샤프트·반축의 역사와 미래, 체인 드라이브부터 듀얼모터·카본 샤프트까지 한눈에 읽는 종합 가이드 엔진/모터에서 만든 회전력은 어떻게 바퀴까지 전달될까요? 초창기 체인 드라이브와 토크튜브를 지나, 오늘의 자동차는 프로펠러 샤프트(프로펠러축)와 반축(드라이브샤프트·Half-shaft), 그리고 유니버설 조인트·등속조인트(CV)·슬립요크·센터베어링 같은 부품으로 구동계를 이룹니다. 전륜구동의 확산은 ‘조향+구동’이 가능한 Rzeppa형 CV 조인트를 일상화했고, 독립 현가의 대중화는 좌우 반축의 길이·각도·플런지(길이 변화 흡수) 설계를 고도화했습니다. 전기차 시대에는 모터-인버터-감속기-디프가 통합된 e-액슬로 샤프트가 짧아지거나, 아예 좌우 듀얼모터로 ‘가상 디퍼렌셜’을 구현해 반축의 역할과 요구조건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이 글은 드라이브샤프트·반축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경량 복합재·저손실 조인트·.. 2025. 8. 12.
자동차 디퍼렌셜(차동기어)의 역사와 미래, 오픈에서 토크벡터링·듀얼모터까지 한눈에 읽는 종합 가이드 커브에서 좌우 바퀴는 서로 다른 거리를 달립니다. 이때 두 바퀴를 억지로 같은 속도로 돌리면 타이어가 ‘끌리며’ 마모가 커지고, 조향 저항과 소음·진동까지 늘어나죠. 이 문제를 풀기 위해 탄생한 장치가 바로 디퍼렌셜(차동기어)입니다. 오픈 디퍼렌셜에서 시작해 클러치/플레이트형 LSD, 헬리컬(토센)·점성(비스커스)·전자제어 락킹과 브레이크 기반 e-디프, 그리고 모터 두 개로 바퀴를 개별 제어하는 듀얼모터 토크벡터링까지—디퍼렌셜의 역사는 기계식에서 전자·소프트웨어 정의로 진화해 왔습니다. 이 글은 역사·구조·장단점·유지관리·선택 가이드를 연대기와 사용 시나리오 중심으로 정리하고, 전기차/하이브리드 시대의 e-액슬 통합, 예측 기반 벡터링, 안전·효율·지능화 트렌드까지 함께 조망합니다. 목차서론|디퍼렌셜은.. 2025. 8. 12.